MEGAZONE   (1999-12-06 16:17:29, Hit : 15, Vote : 0) 
[전국모임후기] 성그니 전.모 다녀왔습니다.

성그니 오토컴 전국모임 후기

멀게만 느껴지던 전국모임날짜가 어느덧 다가와 드디어 12월 4일!!!
대망의 오토컴 첫 전국모임에 참가한다는 설레임과 두려움(--;;;;;)
에 약간은 흥분된 마음으로 서둘러 일찍 나가려 했으나 흥분된 마음
이 지나쳤는지 분당 대우 정비소에 8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젤 늦게 온건 아니더군요..하하하...--;;;
하지만 상범님,준하님,의성님,병오님,을균님(을균님은 제가 픽업해
드렸지요..물론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추운 날씨에 절 기다리며 조금
기다려야되었지만....)은 이미 도착해 있으셨구.
상범님 왈.. 역시 이럴줄 알았어..원래 젤 가까운 사람이 젤 늦어..
(전 분당에 삽니다..--;;;;;;;;;;;)
상범님은 코피가 나시고 심한 감기에 걸리시구, 회사에 거짓핑계를
하는 갖은 고난을 이기시고 나오셨으며 의성님은 전날 일때문에 군산
인가(정확히 모르겠네요)에서 밤새도록 술 드시고 새벽에 차를 몰고
오셨구요..(과속 몇 번 찰영 당하셨다나..하지만 그것보다 음주운전
한거 아니신가요???) 준하님 역시 못지 않은 고난을 이기시고 오셨구요.
을균님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큰맘 먹구 오셨구요...저 성그니는 월요일
시험이 있는것도 제끼고 참가했습니다....--;;;;
아..승희님 외 몇분의 피로그분들은 기차타고 밤새도록 달려오셨구요..
승희님 먼저 절 알아보셔서 정말 기뻤지요..호호..그런데 사진이랑
제가 그리 틀려보이나요?)
친한분들도 계시지만 첨 본 사람도 있었구(대부분이 성그니완 첨이시죠!)
반갑게 서로들 인사를 한 다음 간략한 발대식과 너무나도 간단한 매그너스
소개(시승회를 하기전에 시승할 차량의 선전도 좋지만 선전보단 그 차의
제원,간단한 스위치 조작법등을 설명해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물론 잘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전 타고 가면서 하나둘 배웠습니다.
또 타고가면서 이 차에 뭐가 장착되어있는지 없는지도 알았구요...)
전 개인적으로 처음하는 시승회였구요. 다른 시승회를 여러번 참가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서울에서 출발해서 한동안은 호홉이 안 맞아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벌써 몇번의 시승회를 해본 대우측 운영자분들의 운영미숙이
보였습니다..또 차에 네비게이션이 안 장착되어있더군요. 나중에 그런 점
들 때문에 재미있는 추억이 되기도 했지만 계획의 차질이 약간 생기기도
했고 더 힘들기도 했습니다....
(아..이건 전국모임 후기니까 이런 이야기들은 시승기? 시승기후기??에
하기로 하고 )
그리고 대전 카이스트에 도착해서 직접 대우분당정비소로 오신 회원분외
회원분들과 만나서 전국모임 장소인 포시즌 콘도에 도착했습니다.
(피로그의 영원한 방장님이신 김도현님도 첨 뵈었지요..기다리고 있는데
등장하는 프린스...도현오빠~ 멋있어요..별로 말할 기횐 없었지만..)
중간 중간 연락을 취하고 있던 철승님과 경훈님은 이미 도고온천 포시즌에
도착해있으셨구요..(역시 빠지실 분들이 아니죠...흐흐흐)
도착하자마자 저녁식사를 하고 (아마도 하루중 첨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한거 같더군요..아침은 늦어서 걍, 점심은 대우측에서 제공한 도시락....
이러다 보니 무척 허기져 품위를 던져두고 서둘러 먹었습니다.)
그리곤 잠시 휴식뒤에 1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회원분들이 전부 모여
전국모임 행사를 했지요.
간단한 군용 맥주(하하..맛있었습니다..)와 군용 과자를 마시며 회원간의
인사와 각 동우회소개 그리고 열띤 오토컴과 대우에 대한 건의사항시간들
을 보낸뒤 각 동우회나 방별로 취침시간 겸 자유시간에 들어갔지요..
(앗...남협님께서 늦은 밤 .. 홀로이 내려오셨습니다..지금 현재 참여
회원분들을 다시 말씀드리면
준하님,상범님,철승님,남협님,의성님,병오님,을균님,그리고 성그니 )
옵션이 하나도 없는 엘쉔회원들의 자유시간은...
바로 술 마시러 길거리로 나섰습니다..이리 저리 잠시 헤메여 들어가
간단히 소복주(비싼 술) 한 4병?과 술국을 먹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콘도로 돌아와 준하님과 의성님,남협님,성그니 이렇게 4명
이 모여 다시 술을 새벽 4시정도까지 마셨지요..
그리곤 아침 7시?? 기상해서 밥을 먹구 5일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4일보단 많이 손발이 맞는 그룹 드라이빙을 하면서 중간에 사고가 한번
있었구.(의성님 사고!!) 또 중간에 석환님 결혼식에 얼굴만 보여드리구
피로연장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구 분당으로 분당으로 ...
분당에 드디어 도착...
간단한 하체 세차(바닷가를 달렸으니까요.)와 저녁식사후 분당정비소로
다시 집결해서 10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작별했습니다.
올때 길이 막혀서 상당히 피곤들 하셨구요..또 첨으로 얼굴뵙거나
알게된 분들도 반가웠구요..다음번 전국모임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뭐니 뭐니 해도 너무나 수고해주신 운영진 여러분과
A/S차량의 정비사님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을 드리겠습니다..
젤 수고하셨어요...그리고 다음번엔 더 멋진 만남이 되도록 더욱 더
힘내주시길 바라구요...
이상으로 정말 길고도 긴 성그니 전국모임 후기를 마칩니다..

MEGAZONE      (2000-10-14 01:55:24, Hit : 25, Vote : 0) 
[잡담] 그래도 매그너스 시승회가 젤 기억에

남는군요..
무척 아쉽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오컴에서 가장 행사다운 행사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매그너스 스포츠 나오면 다시 안 할려나?

히긴 뭐 대우가 지금 사정이 딱하니 ( 직원 봉급도 제대로 못 주고 있는
마당에) 어렵겠죠?